중국,아시안게임 부산개최 지지-오늘 OCA총회 최종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부산이 2002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4차 총회 본회의를 열고 대회개최지를 최종 확정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따르면 22일 현재 전체 42개 OCA회원국(북한불참)중 부산이 최소 30~35표를 획득,가오슝(대만)을 제치고 유치가 무난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OC는 舊소련 5개 공화국을 비롯,중국.일본 및 중동쪽에서대부분의 회원국이 부산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중국은 OCA총회가 대만유치를 결정할 경우 대회 보이콧은 물론 OCA탈퇴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부산유치에 한 몫 단단히 거들고 있다.
그러나 대만도 그동안 한국.중국을 제외한 30여개 회원국을 일일이 순방하면서 득표전을 펼쳐 자체적으로는 30표를 확신하는것으로 알려졌다.
〈申東在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