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봄 땅은 미끄러지기 쉽다-李春九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봄에 굳은 땅이 물러진 줄 알고 밟으면 속에 딱딱한 땅이그대로 있어 미끄러지기 쉽다.』-이춘구(李春九)민자당대표,호남이 변하곤 있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의장이 짜인 각본에 따라 회의를 일방적으로 끌고 간다.』-박길연(朴吉淵)駐유엔 북한대사,한국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추천한 亞洲그룹회의에서.
△『맞은 상처야 곧 아물겠지만 한국인의 자존심에 입힌 상처는쉽게 아물지 않을 겁니다.』-19일밤 지하철에서 술취한 미군 8명에게 집단폭행당한 조정국씨.
△『달아날 기회가 많았지만 李이병이 자살할까봐 도망가지 않았습니다.』-탈영병에게 인질로 잡혔던 김종식(金棕植)씨,왜 도주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질문에.
△『神의 응징이 아니냐.』-워싱턴포스트紙,17명의 여성을 성희롱한 혐의로 윤리위에 회부된 보브 팩우드 美상원재무위원장 사무실에 벼락이 떨어진것을 보도하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