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농산물 본격 도입 된다-農流公,아르헨 마늘 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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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민간 농산물수입업체들이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미.호주 등 남반구 국가들로 농산물 수입을 다변화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한국의 겨울이 남반구는 여름,한국농산물의 단경기(端境期.끝물이 나오는 시기)가 남반구는 수확철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수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대표 申大鎭)는 그동안 우리와 계절이 비슷한중국.동남아 위주로 농산물을 수입하면서 품질과 물량확보에 많은어려움을 겪은 끝에 지난달 시험적으로 아르헨티나산 마늘 17t을 수입.판매했다.
공사는 또 호주산 양파를 국내의 단경기(1~4월)에 수입하기위해 현지에 관계자를 파견,조사를 마쳤다.
〈金是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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