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일대 아파트전세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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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졌다.
4월말이후 전세매물이 풀리면서 전세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을 선호하는 쪽으로 선회,전세 공급은 늘고 수요는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가 지난 9,10일 이틀간 서울과 수도권일대의 전세값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달하순에 비해 각각 0.
07%, 0.33%의 하락률을 보였다.
지난달 하순까지 전세 9천만~9천5백만원에 거래되던 서울명일동 신동아아파트 30평형은 5백만원 내린 8천5백만~9천만원에거래됐고 우성아파트 31평형도 5백만원이 내린 8천5백만~9천만원에 거래됐다.
이 지역의 중대형 평수 가운데 삼익가든아파트 48평형은 1천만원 하락한 1억~1억1천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서울노원구상계동 주공9단지아파트 24평형은 5백만원 떨어진 5천만~5천5백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됐고 중계동 주공5단지아파트 24평형도 5천만~5천5백만원에 거래돼 5백만원정도 떨어졌다. 하계동 시영아파트 22평형의 경우도 5백만원 정도 내린 4천만원에 계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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