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지자체선거 이후 무리한 通貨환수 안해-洪부총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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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는 6월말 지방자치 선거가 끝난 후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를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홍재형(洪在馨)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4일「KBS 정책진단」이란 프로에 출연,『총통화증가율을 3분기 16.5%,4분기 16.8%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에 따라 무리한 통화환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나온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등과 관련해연말까지 추가 공급되는 자금 규모는 모두 2조3천6백억원이 될것으로 집계돼 통화관리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洪부총리는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에 대한지원과 관련,『자본재 생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월급여의10%,7년 이상이면 20%,12년이상이면 30%를 소득공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南潤 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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