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숙 가야금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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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악고.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국악원 연주단원으로 있는 유연숙(38)씨의 독주회.
강문득 선생에게 10년간 사사한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전수자가 드문 김병호류 산조는 다른 유파에서는 볼 수 없는 엇모리가락과 심도깊은 농현이 특징이며,악장 대부분이 계면조로 구성돼 있어 애절한 맛을 느끼게 한다.
가곡『반엽』과 『태평가』의 반주음악도 대금과 가야금 2중주로새롭게 선보인다.
(58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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