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의 눈으로 잘못된 관행깨자-삼성화재 "스타지오"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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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분명히 보험회사 사원인데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다니며 출퇴근 시간도 없다.굳이 회사에 출근할 필요도 없으며 돈도 마음껏 쓸 수 있다.완전히 자유다.외국 출장도 마음대로 떠날 수 있다. 삼성화재가 최근 근무 연수 5년 미만인 직원 7명(남자사원 6명,여자사원 1명)을 선발해 1년 동안 「업무와 관계없이」 자유스럽게 활동하도록 하고 있는 관행파괴팀 「스타지오」(StarGeo)의 요즘 근무 모습이다.
현재 황승목(黃升穆)팀장등 4명이 유럽에 나가 있고 임영훈(林映勳.29)씨등 3명도 곧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삼성화재가 이같은 제도를 시행한 것은 「신세대의 눈을 통해 회사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깨보자」는 의도에서다.
〈吳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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