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글로벌업체 담합 감시 전담과 신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조직개편을 통해 카르텔조사단을 카르텔정책국으로 개편하고, 국제카르텔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제품 가격이나 물량을 담합하는 국제 카르텔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제카르텔과는 항공화물 담합이나 LCD·브라운관 등 국제카르텔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또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 경쟁 당국과의 사전 협의나 자료 협조 등 공조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