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통장에도 패션 바람이 불고 있다.르누아르.마티스.미로등유명 화가의 그림을 표지에 담은 통장이 등장했는가 하면 고려청자.신라금관등 우리나라 국보를 앞세운 통장,개미.다람쥐등 동물의 캐리커처를 응용한 통장도 나왔다.
〈사진〉 또 표지 색상도 빨강.보라.노랑.초록.하늘색등의 원색(原色)을 사용,한결 화려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올들어 신한.하나.주택.상업.서울신탁은행등 일부 은행이 하나의 통장으로 여러가지 거래를 할 수 있는 통장 통폐합 작업을 하면서 시작된 「패션 통장」바람은 최근 한미.동남.동화은행등 후발은행들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李貞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