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테니스 간판 박성희 국내 라이벌과 맞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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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여자테니스 간판스타 박성희(朴晟希.삼성물산.사진)가 2년만에 국내 라이벌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현재 세계랭킹 85위인박성희는 6일부터 장충코트에서 벌어지는 95벼룩시장배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 출전,20세 동갑 내기 라이벌인최영자(崔榮子.농협).최주년(崔住年.대우중공업).김은하(金恩河.국민은)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후배인 전미라(田美螺.군산영광여고)와 함께 「5인방」으로 불리는 이들은 모두 국가대표이긴 하지만 지난 2년간 박성희가 국제대회에만 출전함에 따라 라이벌전을 벌일 기회가 없었다.
〈孫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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