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상 비리 5명구속-부교재 채택때 금품수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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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지검 조사부(車澈淳부장검사)는 4일 학교 부교재 채택과정에서 출판업자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기여상 교무주임 안유풍(安有豊.51)씨등 이 학교 관계자 3명과 금품을 제공한 대한실업교육회 회장 이종갑(李種甲.53)씨등 5명을 배 임수재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퇴학한 학생 45명의 인장을 새겨 장학적금 1백12만원을 반환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작성토록 지시한 경기여상前교장 김성호(金成鎬.55)씨를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또 재단직원 급여 1억여원을 학교회계 수 입에서 불법지출한 학교이사장 김일환(金一煥.81)씨를 벌금 1백만원에 약식기소했다.
〈金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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