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라빈총리 “백악관 禁煙으로 불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3일 이스라엘 독립기념일을맞아 요르단에서 후세인 국왕과 함께 TV회견에 출연, 지난해 자신과 후세인 국왕이 백악관에서 개최됐던 평화협정 체결 선포식에 참석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어느 때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못해 불편이이만저만 아니었다고 코멘트.
그는 『클린턴대통령 취임후 백악관에서는 흡연을 생각하는 것조차 악성 돌림병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후세인 국왕도 흡연욕구를 참고있는 것을 보면서 감히 담배를 피울 수 없어 결국 행사가 끝난 뒤 후세인 국왕의 숙소에 와서야 담배를 피웠다』며 당시의 불편을 회상.
[로이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