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聯合]러시아 유권자들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인기가 급격히 떨어져 그가 재선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단지 9%에 불과하다고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誌가 28일 보도했다.
빌 클린턴 美대통령의 모스크바방문을 앞두고 미국과 러시아의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8%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