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의원 24% 임기중 違法 형사처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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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도 광역의회및 시.군 기초의회 의원의 4명중 1명이 임기중 범법행위를 저질러 형사처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군의회 의원 3백32명중 24%인 80명이 91년6월 지방의회 출범이후 뇌물수수.횡령등의 혐의로 형사처벌 받았으며 이중 19명은 구속돼 현재 복역중이거나 형기만료 또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는 것이다.
구속된 지방의원 19명의 혐의는 뇌물수수(5)횡령(4)건축법위반(3)업무상배임(2)사기(2)폭력(3)등으로 직위를 이용해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광역의원(도의원)의 경우 전체의원 52명중 절반에 가까운 24명( 44.2%)이 부정.비리로 고소.고발돼 사직당국에 의해 형사처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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