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박찬호 마이너 리그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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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LA다저스 박찬호(朴贊浩.21)가 마이너리그로 밀려났다.
다저스는 23일 박찬호를 뉴멕시코주 알버커키에 위치한 트리플A마이너리그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플로리다州 베로비치에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온 박찬호는 그동안 시범경기에 두번 등판해 7과 3분의 2이닝동안 10안타 8실점으로 1패,방어율 9.39를 기록했다.
朴은 특히 올해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의 노모 히데오와 선발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으나 노모에 밀려 메이저 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LA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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