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붉은 자국 치료엔 ‘브이빔’과 ‘엘립스 I²PL PPT’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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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초기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곪고 고름이 나게 된다. 이때 손으로 잘못 짜게 되면 상처가 아물면서 붉거나 검은 자국이 남고, 귤 껍질처럼 움푹 파이거나 단단하게 튀어나오는 등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된다. 여드름 흉터는 모양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여드름의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붉은 색소침착과 함께 여드름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 ‘브이빔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 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 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엘립스 I²PL PPT’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써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 등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단, 짙은 색소질환일 경우는 3~5회 정도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드물게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 <초이스피부과 의원 최광호 원장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www.skinchois.co.kr / 02-546-5346 *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인증필 제070503-중-460호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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