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골란고원 파견-PKO지원 물자수송등 담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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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東京=聯合]일본정부는 오는 11월 이스라엘 점령지역인 골란고원에서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自衛隊)를 파견할 방침이다.
이는 현지를 방문한 연립여당 조사단이 19일 연정 정책조정회의에『자위대의 후방 지원업무는 타당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데따른 것으로,캐나다軍의 임무가 끝나는 오는 11월 파견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PKO법에 규정된 자위대 파견 조건 5개항 중「휴전 합의」와「관계국 동의」및「PKO 중립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만 요원 철수와 무기 사용에 관해서는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이스라엘 점령지역인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의 휴전감시와 병력 격리를 임무로 하는 유엔감시군에 소속돼 생활물자 수송업무등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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