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 韓-中 중형항공기 공동개발 2차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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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형 항공기 공동 개발사업을 협의하기 위한 제2차 韓.中 항공기 분과위원회가 17일 개막됐다.
오는 22일까지 1주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항공기 조립장과 설계소를 어느 나라에 세울 것인지등 구체적인 개발사업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제1차 분과위원회에서는 중형항공기 공동개발에 관한 원칙과 양국간 지분 배분문제를 결정했었다.양국 대표단은▲17일 삼성전자 수원공장,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한데 이어▲18~19일 제주도 신라호텔 에서 본회의를 열고▲22일에는 서울에서 합의록에 서명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이건우(李健佑)통상산업부 기초공업국장등 25명의 관련부처.업계 관계자들이,중국측에서는 탕수샤 국가경제무역위원회 경제정책협조사 국장등 2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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