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기술고시 합격자들도 자원봉사활동을 해야만 비로소 현직에 배치된다.총무처는 17일부터 실시한 행정.기술고등고시 합격자 2백97명에 대한 신임관리자 교육과정에 고아원.양로원등 사회복지시설및 달동네등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 동 과정(2일간)을 처음으로 개설해 시행키로 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이에 대해『우리사회 엘리트들의 이기주의화를 방지하고 대국민 봉사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소외된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되었다』며『첫회인 이번에는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성과를보아 내년부터는 1주 일 정도로 시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총무처는 또 신임관리자교육과는 별도로 고시합격자들이 주말등을이용,사회복지시설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경우 이를 평가보고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총무처는 이와함께 고시합격자들을 국내 민간기업에 위탁해 민간부문연수를 시키 는 외에 세계화추진능력 배양을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단기해외연수도 실시키로했다. 〈金基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