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인터넷·우편·직접 투표 등의 방법을 통해 치러진 이번 프라이머리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렸다. AFP·AP 등 외신에 따르면 7명의 대의원이 걸린 이 프라이머리에서 오바마는 65.6%를 득표, 힐러리(32.7%)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해외 거주 당원들을 위해 치러진 이번 프라이머리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호주와 코스타리카에선 호텔, 아일랜드에선 술집, 태국에선 스타벅스 커피숍에 투표소를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오바마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수는 1351명으로 힐러리(1262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해외 거주 당원 프라이머리 확보분 제외, AP 집계치 기준).
신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