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정부조직법 개편, 승자는 손학규?

중앙일보

입력

2월 20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타결된 정부조직 개편안을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존폐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통합민주당의 세 겨루기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도 말이 많았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의 밀어붙이기식 장관 후보자 명단 발표도 그렇고 새로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가 지향하는 '작은 정부'에 대해 여권이 발목을 잡는다는 양비론이 있었습니다. 과정이야 어쨌든 통합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가 인수위 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됐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누가 승자인가"라는 말이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뉴스'는 오늘 새벽 경기도 양평 유명산에 추락해 7명의 장병이 순직한 육군 헬기 사고를 보도합니다. 순직한 장병들의 애틋한 사연과 함께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 미국은 물론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선 오바마가 자신의 선거홈페이지에 한글 공약을 실었습니다. 내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네 전통인 부럼에 관해서도 다뤘습니다.

이와 함께 일간스포츠의 스포테인뉴스,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미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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