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직 質로 말하는신문 아침신문 중앙일보의 다짐-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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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와함께 전문기자 육성,해외언론과의 제휴 심화,과감한 기자교육 투자,윤리강령 제정등 더 커진 그릇에 정확하고 質높은 정보를 담기 위한 바탕마련에 힘써왔다.中央日報는 또 전자신문 개발등 멀티미디어化에도 노력해 현재 그 최선두에 서있 다.
中央日報가 발행체제를 오늘부터 전국 조간체제로 바꾼 것은 「독자제일주의」를 더욱 철저히 실천하고 정보화.세계화 물결을 선도해 21세기 초일류 신문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텔레비전방송의발전과 함께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유력신 문들은 이미 조간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우리나라에서도 그 경향이 자리잡아가고 있다.中央日報는 주도석간신문으로서 그동안 여론주도층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지녀왔다.그러나 세계 초일류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더이상 「주도석간 의 강점」에 안주할 수는없는 것이다.
아침신문으로 새로 태어난 中央日報는 무엇보다도 정보의 質로써승부하는 한차원 높은 신문이 되고자 한다.質높은 신문의 요체는質높은 사람의 확보라고 우리는 믿는다.우리언론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전문기자제를 도입하고,획기적인 기자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제작진의 전문성과 質을 높이기 위함이었다.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이처럼 내부 역량을 키우는 일 못지않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와 지혜를 집결하는 데도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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