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金潤煥.朴哲彦씨 對面

○…김윤환(金潤煥)정무1장관이 13일 저녁 서울 호텔신라에서주최한 역대 정무장관 초청만찬에서 현정부의 핵심인사들과 새정부들어 구속-수감-가석방의 시련을 겪은 박철언(朴哲彦)前의원의 첫대면이 이뤄져 눈길.
金장관은 朴씨가 들어서자『어서오시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朴씨가『더 젊어졌다』고 하자『요즘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라고 응답.
朴씨는 또 건강을 묻는 서청원(徐淸源)의원의 질문에『그저 그렇다』고 짤막히 대답.
식사테이블에는 김덕룡(金德龍)민자당총장과 徐의원.朴씨가 나란히 앉았는데 朴씨는 시종 무뚝뚝한 표정이었고 세사람 모두 별 말이 없어 서먹서먹한 분위기.
〈崔相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