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대 본고사 폐지 서강대는 과목.비중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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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6학년도 입시에서 본고사를 폐지하거나 성적 반영비율및 고사과목을 축소하는 대학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2일 입시요강을 결정한 대학중 전북대와 제주대는 본고사를 폐지키로 했고 서강대는 본고사 반영비율및 고사과목을 축소키로 했다. ◇서강대=96학년도 입시 전형일을 연세대와 같은 날짜인내년 1월8일로 결정하고 시험과목도 두과목으로 축소키로 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내신 40%▲수능 40%▲본고사 20%로지난해보다 수능성적은 10% 높게,본고사는 10% 낮게 반영한다. 본고사는 지난해 국어.영어.수학 세과목에서▲인문계 논술(1백점).영어(1백점) ▲자연계 논술(1백점).수학Ⅱ(1백점)등 두과목으로 줄어든다.
논술은 국어과목에 대한 깊은 지식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서강대는 97학년도부터는 과목별 본고사를 없애는 대신 논술고사만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郭輔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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