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도부 권력체제 제3세대로 이전완료-李鵬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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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北京 UPI.AFP=聯合]리펑(李鵬)중국총리는 공산당의 보수파대부(代父)천윈(陳雲)이 사망한지 이틀만인 12일 중국의 정치체제는 새로운 세대로 순조롭게 이전완료됐다고 말했다.
李총리는 이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紙가 주최한 「95년도세계 경제지도자회의」에서 중국의 정치체제 안정을 강조한 뒤 중국의 권력구조는 현재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중심으로 한 혁명 제2세대에서 장쩌민(江澤民)黨총서기등 제3세대로 순조롭게 이전됐다고 말했다고 新華통신이 보도했다.
李총리는 이날 각국 경제지도자들에게 중국의 경제개혁과 인플레억제정책을 설명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금세기말까지 8~9%를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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