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값 일제히 반등-엔高대책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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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런던.도쿄=外信綜合]일본 정부의 긴급엔高 대책에 대한기대감과 엔화의 단기 폭등행진에 따른 경계감이 어우러지면서 엔화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달러값은 주요국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다.
10일 달러화는 런던외환시장에서 도쿄시장의 급락추세가 이어져오전에 달러당 82.60엔선까지 하락했으나 오후들어 83.10엔선을 회복했고 뒤이어 열린 뉴욕시장에서도 84.0엔까지 반등한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11일 열린 도쿄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전일보다 1엔 오른 83.60엔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각국 외환시장에서 1.41마르크선을 기록,전일보다 0.04마르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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