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내년도 본고사국어폐지 논술로 대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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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연세대는 6일 96학년도 본고사를 내년 1월8일 치르고 본고사 비중을 30%에서 20%로 낮추는 한편 국어시험을 폐지하고논술로 대체해 그 비중을 크게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연세대는 이와 함께 97학년도 입시에서는 현행 국어.영어.수학중심의 본고사를 폐지,다양하게 개발된 논술고사만을 치르고 ▲내신성적 전공별 차등적용 ▲수능시험 전공별 가산점제도 ▲10%이내에서 면접.구술시험 점수화 등을 시행한다고 예 고했다.
◇96학년도 입시=연세대는 그동안 서울대.고려대등 주요 대학들이 본고사를 같은 날에 치러 복수지원이 유명무실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복수지원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다른 대학의 본고사 시행일자와 관계없이 내년 1 월8일 본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해 교육부가 내놓은 3개 전형일중「가」일을 선택했다. 〈郭輔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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