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혜경 민노당 전 대표 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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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민주노동당의 김혜경 전 대표, 이덕우 당대회 의장, 김기수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전 최고위원 4명은 15일 탈당을 선언하고 “진보 정치의 꿈을 상실한 민노당을 탈당하며 새로운 진보정치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에서도 이날 김석준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간부가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에 참여하겠다”며 집단 탈당했다. 심상정 전 비상대책위 대표 역시 17일 탈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앞서 13일 노회찬 의원과 함께 신당을 창당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앞서 탈당한 조승수 전 의원이 이끄는 창당파와 합류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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