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원미만 저가株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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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주가수준이 1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가주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6일 中央日報가 종합주가지수 9백12.60포인트를 기록했던 지난 2월25일 주가가 1만원 미만인 종목을 조사해 9백11.61포인트로 마감된 지난 4일과 비교해 본 결과,1백85종목이던 저가주 수가 2백65종목으로 대폭 늘어났다.특 히 같은 기간 1만원 미만인 우선주수는 80개에서 88개로 8종목 증가하고 관리종목은 24개로 2종목 늘어난 데 불과해 저가 보통주가 81개에서 1백51개로 증가분의 절대다수(70개)를 차지했다. 〈그림참조〉 종합주가지수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최근 저가주 수가 크게 증가한 데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주가차별화가 다시 심화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와는 달리 채용종목이 같은 수정주가평균은 최근 급락세를 보여지난 2월28일의 연중최저치에 접근하고 있다.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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