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향토기업 강릉향토개발(주) 창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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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江陵=洪昌業기자]강릉지역 상공인 주민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향토기업 강릉향토개발㈜ 이 창립됐다.
강릉향토개발㈜은 지난3일오후2시 강릉상공회의소에서 주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김명래(金溟來.60)상공회의소장을 선임했다.
시민의 건전한 자본육성과 이익을 향토개발에 환원하기 위해 출범한 이 회사는 8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으며 앞으로 46만주(주당 5천원)의 주식공모를 추가로 실시,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 회사는 화물터미널업과 관광개발및 관리업,관광이용시설사업,CATV사업,토산품제조판매업 자치기업의 지원사업등 7개분야의 투자대상업종을 선정해 1차로 이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화물터미널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金대표 이사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을 대표할 수있는 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 지역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주민주를 공모해 발족됐다』며 『수익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익금은 지역개발에 환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 둘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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