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계약재배로 값.물량 조절-농협.농민,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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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농협과 농민이 계약해 재배 물량과 값을 조절하는 채소류 계약재배 방식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철마다 가격이 춤을 추는 바람에 농민.소비자 모두를 골탕먹여온 채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3천억원의 가격안정자금이 오는 97년까지 조성된다. 4일 농림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산지(産地)의 단위농협들은 재배농민과 계약을 하고 채소 물량을 사들여 파는 계약재배 방식을 새로 도입,올해 김장용 무.배추와 고랭지 배추부터 적용키로했다. 〈孫炳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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