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경수로 극비훈령 유출부인 내용은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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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聯合]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3일 북한외교부가 지난달초 駐유엔대표부에 극비훈령을 내려 경수로문제 해결보다 미군철수와 北-美간 평화협정 체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내부방침을 밝혔다는 일부 국내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고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경수로문제 해결보다 미군철수와 정전협정의평화협정 전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얘기도 틀린 것이냐는 물음에 『경수로 공급은 미국이 바라는 것이며 우리가 우선적으로바라는 것은 미군철수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평화협정 체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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