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換市위축에 하락세 반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지난주 뉴욕증시는 FRB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전주에 이어 주중반까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였다.2월중 신규및 개인 주택판매실적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경기과열 우려를 불식시키면서금리인상이 유보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주말에 달러화가 다시 전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약세로 시장분위기가 위축돼 주가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지난 한주동안 도쿄(東京)증시는 금리인하설.엔화강세 진정.미쓰비시은행과 도쿄은행의 합병 등 계속되는 호재에 힘입어 1주일만에 16,000P대를 회복하였다.주초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단숨에 16,000P를 회복하면서 출발한 주가는 화 요일에 발표된 미쓰비시은행과 도쿄은행의 대규모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주말 금리인하와 증시부양에 대한 일본은행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한주를 마감하였다.
***유 럽 지난주 런던증시는 주중반 뉴욕증시의 강세 지속과독일 금리인하 소식에 힘입어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주후반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기관들의 매물출회와 주말 뉴욕증시의 약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