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로스쿨 총정원 2000명 '많다' 40.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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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로스쿨의 총정원 2000여명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충분하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모자란다고 생각할까.

13일 조인스풍향계 조사 결과 (로스쿨 정원이)‘많다’는 응답이 40.3%로 나타났다. ‘적다’는 응답(29.1%)보다 높았다. ‘매우 많다’는 6.8%, ‘다소 많다’는 33.5%로 나타났다. ‘다소 적다’는 응답은 22.7%, ‘매우 적다’는 답은 6.4%였다.

‘많다’는 응답은 여자(44.1%), 19~29세(52.3%), 학생(51.3%), 인수위 활동 긍정 평가자(43.8%) 등에서 특히 높았다.

‘적다’는 응답은 남성(34.9%), 30대(35.1%), 대재 이상(38.9%), 자영업자(38.2%), 서울 거주자(36.7%),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38.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법률 수요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이트칼라 계층에서는 로스쿨 2000여명 총정원에 대해 ‘적다’는 의견이 45.2%로 ‘많다’는 의견 36.2%보다 많았다.

이밖에 ‘모른다’고 답하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은 사람도 30.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로스쿨 정원에 대한 충분한 홍보나 여론 형성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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