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외국어.컴퓨터 공무원人事에 반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공직사회에 실적위주의 인사원칙을 확립하고 경쟁체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공무원 근무성적 평정에 외국어능력.사회봉사실적.전산능력등을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또 기관별로 주요업무의 추진을 촉진하고 전문능력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적평정에 기관별 가.감점제를 도입하고 성적평정의 객관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동료와 타부서 상급자의 평가의견도 반영키로 했다.
총무처는 31일 기존의 근무성적 평정제를 대폭 개편한 이같은공무원평정규칙 개정안을 확정,4월부터 우선 중앙행정기관 5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뒤 5급이하 전공무원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무처는 이와함께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능력개발을 유도하기 위해▲경력평정제도를 개선,국제전문직위 근무경력을 우대하고▲훈련성적평정에 기본교육외에 전문교육 이수실적도 반영하며▲가점평정제도도 고쳐 가점부여 대상에 외국에서 취득한 자 격증도 인정하는등 대폭 확대했다.
〈金基奉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