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차량위치.속도 한눈에-한국통신,12월부터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전국에 수백대의 차량을 운행하는 운송회사라도 사무실에서 모든차량의 위치.운행속도까지 파악,업무지시를 할 수 있는 위성이동통신서비스가 오는 12월부터 국내에 제공된다.
한국통신(사장 趙伯濟)은 오는 7월 발사하게될 무궁화위성과 美국방성이 운용중인 지상위치확인시스템(GPS)위성등 두 개의 위성을 이용,지상의 이동차량.선박등의 위치 파악 및 도로상황등교통정보를 확인해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위 성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의 경우 차량에 장착된 위성정보송수신장치가 GPS위성으로 부터 자신의 위치정보를 받게 되며,이 정보는 이동속도등 차량 운행상태 정보와 함께 자동으로 무궁화위성→한국통신 위성지구국을 거쳐 운송회사로 전달 된다.
차량 위치는 반경 3백m의 오차밖에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파악되며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우리나라 지도상에 표시된다.
〈朴邦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