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貨 또 가파른 오름세-美금리인상 유보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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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런던.도쿄=外信綜合]미국이 금리인상을 유보하면서 엔화값이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뉴욕과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값이 한때 달러당 88엔까지 급등,지난 23일 기록했던 사상최고치(87.97엔)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보였다.그러나 장 마감무렵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엔화는 달러당 88.30선으로 소폭 반락한 가 운데 마감했다. 엔화는 3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전일보다 0.15엔 오른 88.30~88.35엔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FRB의 금리인상 유보는 미국 주가에 호재로 작용,뉴욕의 다우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29일 뉴욕증시의 다우공업주가평균지수는 전일보다 8.99포인트 오른 4천1백60.
80을 기록,사상최고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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