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시험 낙방생들 국가상대 취소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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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5년도 의사 국가시험에서 불합격한 金남철(25.경희대의대졸)씨등 8백35명은 27일 서상목(徐相穆)보건복지부장관과 이강추(李康樞)국립보건원장을 상대로 의사국가시험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金씨등은 소장에서 『올해 의사 국가시험은 정답이 없거나 정답이 두개이상인 문제가 34개에 이르고 특정 대학의 모의고사와 동일한 문제도 10개나 되는등 출제에 공정성을 잃었다』면서 『시험 출제및 관리 잘못으로 합격권내에 들고서도 불 합격된 만큼불합격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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