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차이나타운 민자유치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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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충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이나타운’의 민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북도는 이달 말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권·부동산개발업체, 화상(華商) 등을 초청해 ‘차이나타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1조8000억 원을 대부분 민자로 유치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최근까지 국내외 많은 기관·업체들이 차이나타운 건설사업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업체 명을 공개할 수 없지만 여러 곳에서 사업 문의나 투자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자원조달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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