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평 관광단지 지리산에 조성추진-경남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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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昌原=金相軫기자]지리산 일대에 미국 디즈니랜드식의 위락시설과 번지점프장 등을 갖춘 2백만평 규모의 대규모 종합관광단지가들어선다.
김혁규(金爀珪)경남도지사와 김태연(金泰淵)한국관광공사사장은 22일 경남도청에서 「지리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리산일대에 세계적인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에따라 3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용역을 이달중 발주하기로 했으며 협약 이행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신원식(申沅湜)본부장과 경남도 공창석(孔昌錫)지역경제국장을 실무대표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발족시켜 사업추진을 전담 토록 했다.
이곳에 들어서는 시설은 미국 디즈니랜드식의 위락시설과 스키장.골프장.번지점프장.노인복지시설등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같은 지리산 개발계획이 가뜩이나 나빠지고 있는 이지역 환경을 크게 해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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