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촉구案 의결-美上院 외교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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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聯合]美상원 외교위원회는 22일 여야중진의원들이 제출한 對북한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상원 본회의에 회부했다.
의회관계자들은 남북한간 실질적인 대화가 제네바합의문의 이행에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이 공동결의안이 상원본회의를 거쳐 하원에서도 통과되면 美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머코스키 에너지위원장.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크레이그토머스의원(이상 공화),찰스 롭.폴 사이먼의원(이상 민주)등이제출한 이 공동결의안은『美대통령은 지난 92년의 남북한기본합의서및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입각,한국및 우방들과 함께 남북한간의긴장을 줄이는 조치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뒤 구체적인 긴장완화조치들을 제시했다.
이 결의안은 남북한간의 긴장완화를 위해▲남북정상회담 개최▲핵시설 상호사찰▲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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