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비 전주에 대규모호텔.쇼핑센터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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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97년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대비해전주시완산구풍남동과 남노송동의 옛 전주여상및 남중학교 부지에 대규모 호텔과 쇼핑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우성건설의 계열사인 서해건설이 최근 이들 부지에 특급 호텔과 쇼핑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전북도와 시에 사업계획서를제출했다고 밝혔다.
서해건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만3천평방m의 부지에지상10층 지하3층(연건평 4만1천평방m)규모로 2백16개의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과 지상10층 지하2층(연건평 2만8천평방m)의 쇼핑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시는 서해건설측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옴에 따라 대규모 쇼핑센터의 건립이 가능하도록 용적률과 건폐율등의 건축기준을 완화하기위해 이들 부지를 현재의 일반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주기로 했다.
[全州=徐亨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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