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 佛 투해머女王 모엔 따돌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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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동료 3명을 기소,막대한 벌금과 징역을 살게했던 프랑스의 여자 투해머 챔피언인 카드린 모엔이 프랑스 체육계로부터 운동시설 사용금지조치를 당하는등 따돌림을 받고있다. 모엔은 자신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프랑스 언론과 시민들로부터「용감한 행동」의 표본으로 지지를 받긴 했으나 정작 위로받아야 할 프랑스 체육계로부터는 상식밖의 불공평한「대접」을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프랑스 육상연맹 관계자들이 프랑스 전지역에 걸쳐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을뿐 아니라 코치권도 박탈했다』고 주장.
[파리 AF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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