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 日 J리그 신생팀 돌풍 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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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지난 18일 개막된 일본프로축구 J리그 첫경기에서 신생팀세레소 오사카가 지난시즌 2위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J리그에 첫선을 보인 오사카는 히로시마와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후 연장전에서 한골을 뽑아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역시 신생팀인 가시와 레이솔도 지난시즌 4위팀 시미즈 S-펄스와 접전을 펼치며 2-2로 비긴후 연장전에서 아깝게 패해 올시즌 신생팀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베르디 가와사키는 벨메어 히라쓰카와 연장전까지도 득점없이 비겨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신승했다. [東京 AP=本社特約]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팀 마르세유의 구단주인 베르나르 타피에가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9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자크 멜릭 베튄市부시장이 위증죄로 체포돼 스캔들이 확산되고 있다.지난93년7월17일 발렌시앙팀의보로 프리모 락감독을 만나 돈을 주면서 승부조작을 부탁한 혐의로 기소된 타피에는 재판에서 『그날 파리에서 친구인 멜릭을 만났다』고 주장했고 멜릭 부시장도 『타피에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18일 멜릭의 前보좌관인 코린 카자우스티가 『그날 멜릭은 파리에 가지 않았으며 타피에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증언함으로써 이날 전격 체포된 것이다.
[베튄(프랑스)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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