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종횡무진 주택銀 16强-대통령배 전국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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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주택은행이 제43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축구대회에서 16강에 선착했다. 주택은행은 19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사흘째 남자부 예선7조 경기에서 김광수(金光洙)의 활약에 힘입어 동의대를 4-0으로 대파하고 2승을 기록,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광수는 전반15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첫골을 어시스트한데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15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리에 기여했다. 첫날 고려대와 1-1로 비겼던 5조의 한양대는 후반에만 5골을 무더기로 쏟아부어 인천대를 6-0으로 대파하고 1승1무를 기록,16강 진출이 유력하다.
한편 6조에서는 프로축구 대우로얄즈 2군이 단국대와 힘든 경기를 펼치다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단국대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이진호(李鎭鎬)가 결승골로 연결,2-1로힘겹게 첫승을 올렸다.
숭실대구장에서 벌어진 2조경기에서는 안동대와 중앙대가 7골을주고받는 혈투끝에 안동대가 5-2로 승리,첫승을 올렸다.
〈孫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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