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貨 百엔 8백70원臺로-對달러환율은 35개월만에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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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원화에 대한 엔高가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백엔당8백70원대로 들어선 가운데,달러화에 대한 원화 절상도 계속돼달러화에 대해 35개월만에 최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결제원이 18일 고시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달러당 7백75원70전을 기록,지난 92년 4월6일(7백75원60전)이후 가장 강세였다.
또 국제시장에서 달러 약세-엔화 강세 구도가 재현되면서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1백엔당 8백70원59전으로 고시돼지난 8일의 사상 최고 기록(8백67원22전)을 또다시 경신했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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