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국회의장團에 감사전화-이기택 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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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는 16일 오전 통합선거법 개정안단독처리를 막기 위해 억류했던 황낙주(黃珞周)의장과 이한동(李漢東)부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의장의 노력으로 끝마무리가 잘 됐다』며 감사 표시.
李총재는 특히 李부의장 집에서 농성한 의원들이 李부의장의 예의있는 행동과 맛깔스런 음식등을 들어 입이 마르게 칭찬하고 13일에는 장미 30송이까지 보낸 것과 관련,『李부의장 인기가 너무 좋아 큰 일』이라고 농담.
李총재는 당3역회담에서 민자당이 청와대비서관의 당적 보유 허용을 요구한데 대해선 『정치개혁입법 당시 정책결정에 편향성이 나타날 수 있어 허용하지 않은 것인데 현 상태에서도 불필요한 것 아니냐』며 부정적 반응.
〈金鎭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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