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나라와의 통신시장 개방협상이 이달 안에 타결되지 않을 경우 보복조치까지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금융분야에서는 한국을 최대의 개방공략 대상국가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쇠고기.의료기기등 산업 全 분야에 걸쳐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통상압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전경련(全經聯)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캐시디 亞.太지역담당 정책보좌관을 초청해서 가진 「美 USTR의 대한(對韓)통상정책 현황과 방향」이란 설명회에서 밝혀졌다.
〈문답내용 2 6面〉 캐시디 보좌관은 이날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관계없이 반덤핑 관세.슈퍼 301조 등의 법적 대응장치를 유지.행사할 것』이며 특히 『미국은 3월말까지한.미 통신협상이 매듭되지 않으면 무역보복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閔丙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