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李弘求 동아종합개발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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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홍구(李弘求)동아종합개발 신임사장(55)은 동아건설그룹에서관리.총무계통으로만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이다.
강경상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65년 동아건설에 입사,창업자인 故최준문(崔竣文)명예회장의 비서실장을 거쳐 동아건설상무.전무.부사장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이 계통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일을 챙기는 스타일이 깐깐하고 꼼꼼하기로 언제나 첫손가락에 꼽혀 왔다.
그동안 서소문 그룹사옥관리및 건축자재판매를 주로 해왔던 동아종합개발의 사령탑에 그가 선임된 것은 건설이 주력업종이면서도 건축자재 제조.개발분야에 소흘했던 그룹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이다.
〈李光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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