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 국제전시구역 민자유치위해 고도제한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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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민간기업이 외면해온 엑스포장 국제전시구역의민자유치를 위해 고도제한이 완화되며 국제교류센터등 5개시설이 지정용도에서 권장용도로 바뀐다.
엑스포기념재단은 14일 국제전시구역 건물자체의 상품성을 살리고 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완화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최고 20층까지만 건축이 가능한 국제교류센터 건물은42층까지 고층화가 가능하며 극장.미술관.실내스포츠센터등이 유치될 전망이다.
또 문화교류 업무시설은 15층에서 35층,특급호텔은 15층에서 30층,테크노커머셜 콤플렉스는 6층에서 20층으로 고층화가추진된다.
또 용도제한 변경에 따라 유스호스텔.특급호텔등 4개시설은 지정용도로 규정하고 국제교류센터.연구지원업무시설.연구개발업무시설.일반업무시설.테크노비즈니스 오피스텔등은 권장용도로 전환할 방침이다. 엑스포기념재단측은 『엑스포장의 장기발전을 위해 민자유치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대전시와 협의해 이달중 건설교통부의심의를 거쳐 본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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